올여름, 우리 주위에
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누구일까요?
에너지 빈곤층의 절반 이상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의 아동, 장애인입니다.
에너지 빈곤층은 에너지 구입 비용이 가구 소득의 10% 이상인 가구를 뜻합니다. 2010년부터 현재까지 에너지 빈곤층은 계속적으로 증가해
우리나라의 경우, 전체 가구 중 약 8%인 130만 가구 이상이 에너지 빈곤층에 해당합니다. 냉.난방비는 물론 생활에 필요한 전기세를 감당할 수
없는 저소득 가정, 공동생활시설 등이 에너지 빈곤층에 속합니다.
에너지 빈곤층 중 절반 이상은 노인과 아동,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들입니다. 특히, 여름철은 폭염으로 인해 에너지 빈곤층의 생활은 더욱 어려
워집니다. 어지럼증 등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에 노출되기도 하며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지 못 합니다.
에너지 빈곤층 조사가구의 51%가 실내온도 30도 이상 찜통 속에서 생활하며 고통 받고 있습니다.
또한 월 소득이 60만 원 이하인 가구가 에너지 빈곤층 조사가구의 대부분인 78%입니다.
(2013년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여름철 주거환경·냉방·폭염대비 실태 조사 결과 기준 / 에너지시민연대)